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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업은 피셋형을, 어떤 기업은 모듈형을, 어떤 기업은 피듈형을 출제하므로 어떤 유형에 맞춰서 공부해야 하나? 라는 의문을 가지실 겁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모듈형과 피셋형 둘 다 공부하셔야 합니다. 이건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작년에는 모듈형이었던 기업이 피셋형으로 바뀌기도 하고 때론 그 반대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특정 기업에 맞춰서 공부하기보다는 평소에 모듈, 피셋을 모두 공부하시면 됩니다. 

이해가 안 가실 분들을 위해 좀 더 첨언하자면, 예를 들어 한전 채용공고를 봤는데 NCS 시험 범위에 의사소통,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대인관계능력 이렇게 4개를 본다고 나와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때 공기업을 처음 준비하시는 분은 분명 PSAT 시험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으로 나뉜다고 했는데 왜 이러한 단어는 없고 모듈형에 해당하는 의사소통,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대인관계능력만 시험에 나온다고 안내되어 있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고에만 그렇게 나와 있을 뿐 사실상 의사소통을 시험과목으로 본다고 가정하면 모듈형으로도, 피셋형 으로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전이 모듈형만 출제해 온 기업이라면 모듈형 의사소통능력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크고, 한전이 피셋형만 출제해 온 기업이라면 피셋형 의사소통능력 문제(비문학 같은)가 출제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한전이 피듈형(모듈 + 피셋)을 적절히 섞어서 출제하는 기업이라면 의사소통능력 과목에 모듈 + 피셋 문제가 모두 출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