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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명칭은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지만 수험생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사용되는 단어들입니다. 각 기업별로 출제되는 문제의 난이도나 형태에 따라 모듈형, 피셋형, 피듈형으로 출제형태가 나뉩니다.

   *모듈형 

모듈형은 한국사 시험처럼 해당 개념을 암기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에 가깝습니다. 보통 의사소통, 수리능력, 문제해결, 자원관리 파트에서 주로 출제가 되며, 정보능력에서는 엑셀함수계산 등의 고난도 문제가 종종 출제되기도 합니다. 아래의 문제처럼 강제연상법, 비교발상법, 자유연상법, 강제결합법이 각각 무엇인지에 대해 사전에 암기가 되어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피셋형 

피셋(PSAT) 형이란 국가공무원 5급, 7급, 민간경력자 채용 필기시험(민경채)에서 출제되는 필기시험, PSAT시험과 유사하게 출제되는 유형을 뜻합니다. 즉 수능 언어과목의 비문학 유형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듈형처럼 암기가 따로 필요 없으며, 기본 실력과 문제응용능력을 통해 시험장에서 푸는 유형입니다. PSAT영역은 아래 예시와 같이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으로 구분됩니다. 

*피듈형 

피듈형은 ‘모듈형 + 피셋형’을 섞어서 출제하는 유형입니다. 이때, 모듈형과 피셋형의 속성을 섞어서 한 문제로 출제하는것이 아닌 일부 영역은 피셋형, 일부영역은 모듈형으로 출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피듈형을 따로 공부할 필요는 없으며, 평소 모듈형, 피셋형을 공부해온 수험생이라면 자연스레 피듈형 대비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