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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1회 응시, 실기 2회 응시하였습니다. 두 번째 친 실기는 결과가 아직 안 나왔지만, 처음 친 게 붙었길래 후기 남깁니다. 공부 기간은 필기 일주일, 실기 일주일로 총 2주였습니다. 

필기의 경우, 생각보다 어려워서 놀랐습니다. 다행히 붙기는 했지만, 처음 배워보는 내용이기도 했고, 저는 별도의 개념 설명 없이 문제부터 풀면서 개념을 익히는 게 조금 어색했어요. 그래서 틈틈이 저 혼자 추가적으로 개념 찾아가면서 공부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도 강의 제일 초반에 실기 기초 강의를 듣고 나서 필기 수업을 들으니까 엑셀 부분은 이해하는 데 문제가 없었어요. 

실기의 경우, 이미남 쌤 수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엑셀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무지한 상태였는데,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 거 보고 따라하다 보니 점점 익숙해지더라고요. 이거는 이거다. 이렇게 휙 넘어가는 게 아니라, 원리부터 천천히 설명해주시니 좋았어요. 초반에는 꼼꼼히 따라하면서 듣다가 익숙해지고 나서는 기출 강의에서 필요한 부분만 골라 들었어요. 기출 문제를 풀었을 때 애매했던 부분이나 오답인 부분만요! 

시험의 경우, 실기 시험은 난이도가 좀 오락가락 하는 것 같아요. 첫 시험에서는 문제가 어려워서 당황했는데 이틀 뒤에 친 두 번째 시험에서는 문제가 쉽더라고요. 다행히 첫 시험에 붙기는 했지만, 시험 때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무리 없기 풀기 위해서는 심화 강의를 꼭 수강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실기는 모른다고 찍을 수도 없고, 자신이 직접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이 연습해보고 복습도 꼭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함수의 경우, 풀고 나서 답 뿐만이 아니라 함수식도 선생님의 함수식과 같은 지 확인해보는 것도 필수고요. 

컴활 결과 기다리는 김에 워드 필기도 쳐봤는데 워드가 컴활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인지 금방 붙었네요. 제가 서점에서 산 워드 필기 교재에 오류가 조금 있어서 워드 준비하면서도 틈틈이 이미남 선생님의 컴활 필기 교재를 참고하였습니다.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