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직렬별 하는 일|사무·기술직 업무와 교대근무 정리

"서울교통공사 직렬별로 실제로 어떤 일을 하고, 근무는 어떤 방식일까요?"

서울교통공사를 준비할 때 연봉이나 경쟁률은 꼼꼼히 찾아보지만, 입사 후 맡게 될 업무는 잘 모른 채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사무직이니까 사무실에서 근무하겠지"라고 생각했다가 실제 업무를 알고 놀라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기업이라 많은 직원이 역과 현장에서 일해요. 하루에도 수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지하철을 쉬지 않고 운영하려면 낮뿐 아니라 밤에도 누군가는 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직렬을 정할 때는 시험 과목만큼 실제 업무와 근무 형태도 함께 살펴보는 게 중요해요. 그래야 입사 후 "생각했던 일과 다르다"며 고민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2026 하반기 서울교통공사 채용 서류 접수가 진행 중인 시기예요. 어느 직렬에 지원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직렬별로 어떤 일을 하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이 글에서는 서울교통공사의 직렬 구성과 사무직·기술직이 하는 일을 먼저 살펴보고, 이어서 근무 형태와 입사 후 정규직 전환 과정까지 정리했습니다.

 

1. 서울교통공사 직렬 구성

2026 하반기 서울교통공사 채용은 모두 12개 분야로 나뉘어 있어요. 크게는 역 운영을 담당하는 사무직, 시설과 차량을 관리하는 기술직, 직원 건강을 담당하는 보건관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구분

분야

2026 하반기 채용 인원

사무

사무

178명

기술 (차량·전기 계열)

차량, 전기, 정보통신, 신호, 전자, 승강장안전문

144명, 33명, 21명, 28명, 18명, 3명

기술 (시설 계열)

궤도, 기계, 토목, 건축

23명, 14명, 3명, 16명

보건

보건관리

1명

인원으로 보면 사무(178명)와 차량(144명) 분야가 가장 많아요. 두 분야만 더해도 전체 482명 중 322명으로, 약 67%에 해당합니다.

채용 회차에 따라서는 승무, 지하철보안처럼 이번 공고에 없는 분야를 뽑기도 해요. 지원하기 전에 이번 공고에 내 직렬이 포함돼 있는지, 몇 명을 뽑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2. 서울교통공사 사무직이 하는 일

서울교통공사 사무직은 가장 많이 오해하는 직렬이에요. 공고에 나온 사무 분야의 주요 업무는 역구내 역무, 고객 서비스, 고객 안전관리, 수입금 관리입니다. 즉, 사무직 대부분이 역에서 근무하게 돼요.

업무

하는 일

역무

교통카드 판매·충전, 역무자동화기기 관리

고객 서비스

승객 안내와 응대, 민원 처리

고객 안전관리

역사 안 승객 안전 관리

수입금 관리

운수수입금 관리와 현금 취급

행정 (일부)

필요할 때 본사·사업소에서 행정 업무

직무기술서를 보면 본사나 사업소의 행정 업무는 일부 인원만 맡게 되어 있어요. 기획, 총무, 회계 같은 업무를 하게 되더라도 처음부터 사무실 근무를 기대하기보다는 역 근무를 기본으로 생각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역에서는 현금과 여러 기기를 다루기 때문에 안전수칙과 현금 관리 규정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해요. 승객을 직접 상대하는 일이 많아 응대 능력과 침착함도 필요합니다.

면접에서도 "역 근무가 가능한지", "고객 응대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경우가 많아요. 자소서와 면접 답변에 미리 담아 두시면 좋습니다.

 

3. 서울교통공사 기술직이 하는 일

기술직은 분야별로 담당하는 시설이 다르지만, 시설물을 점검하고 유지보수한다는 점은 같아요. 지하철이 매일 안전하게 운행되도록 차량과 선로, 전기·신호 설비를 관리하는 일입니다.

분야

주요 업무

차량

전동차 정비 및 유지보수

전기

전기시설물 점검 및 유지보수

정보통신

정보통신시설물 점검 및 유지보수

신호

신호시설물 점검 및 유지보수

전자

전자시설물 점검 및 유지보수

궤도

궤도(선로)시설물 점검 및 유지보수

기계

기계·설비시설물 점검 및 유지보수

토목

토목시설물 점검 및 유지보수

건축

건축시설물 점검 및 유지보수

승강장안전문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 점검 및 유지보수

보건관리

임직원 건강관리 및 보건관리

기술직은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시간에 해야 하는 작업도 있어요. 예를 들어 선로나 시설 점검은 운행이 끝난 심야 시간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직을 준비한다면 전공 지식과 함께 현장 안전에 대한 이해도 중요해요. 필기에서 직렬별 전공을 평가하는 것도 입사 후 이런 현장 업무를 바로 맡기 위해서입니다.

 

4. 서울교통공사 근무 형태|통상·교번·교대근무

공고에는 "지원 분야에 따라 통상·교번·교대근무를 시행"한다고 적혀 있어요. 또 지원자격에는 주·야간 교대(교번)근무가 가능해야 한다는 조건이 포함돼 있습니다.

근무 형태

특징

공고상 해당 분야

통상근무

주간에 정해진 시간 동안 근무

보건관리

교대근무

주간·야간을 나눠 돌아가며 근무

사무 (역무)

교번근무

정해진 순번에 따라 돌아가며 근무

분야에 따라 적용

사무 분야는 공고에 교대근무로 명시돼 있어요. 역은 첫차부터 막차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주간과 야간을 나눠 번갈아 근무하는 구조입니다.

기술 분야는 공고에 근무 형태가 따로 적혀 있지는 않지만, 지원자격에 주·야간 교대근무 가능 조건이 들어 있어요. 배치되는 부서에 따라 근무 형태가 달라질 수 있으니 이 부분을 고려해서 지원하는 게 좋습니다.

교대근무는 생활 리듬을 맞추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평일에 쉬는 날이 생기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 사람도 있어요. 내 생활 패턴과 잘 맞을지 미리 생각해 보세요.

공고에 나온 근무 기준은 주 5일, 주 40시간(1일 8시간)이에요. 다만 실제 교대 주기와 근무 시간표는 배치 부서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5. 입사 후 정규직 전환까지

서울교통공사는 채용형 인턴으로 선발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식이에요. 인턴 기간 동안 평가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정규직 7급으로 임용됩니다.

구분

내용

인턴 기간

3개월 (신분: 기간제 업무직)

인턴 급여

세전 월 약 300만 원 수준

평가 항목

신규양성교육(이론·실기), 직무수행태도(멘토·소속장), 사규평가

정규직 임용

평가 후 7급 임용, 세전 연 약 3,600만 원 수준 (평가급 별도)

평가에서 근무성적이 불량하면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규직 임용에서 제외될 수 있어요. 이 경우에는 예비합격자로 대체된다고 공고에 나와 있습니다.

인턴 3개월은 실제 업무를 익히는 기간이에요. 신규양성교육에서 이론과 실기를 모두 평가하기 때문에, 합격한 뒤에도 교육에 성실하게 참여하는 게 중요합니다.